자율주행관련주에 포함되는 마이크로소프트
진짜 본격적인 전기차, 자율주행차의 전쟁이 시작되려나 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자율주행관련주로 끼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GM의 자회사인 크루즈가 함께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에 협력 소식을 전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GM과 혼다 및 기관투자자들과 크루즈에 20억 달러 이상 투자할 예정임을 밝혔습니다. 이후 크루즈의 평가액은 약 300억 달러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공급자로 협력, 에지컴퓨팅 애저를 이용해 크루즈가 개발하고 있는 자율주행차의 두뇌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이 협력을 통해 완전 전기차, 자율주행차의 주류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GM과 자회사 크루즈
완성차를 만드는 GM General Motors는 미국의 자동차 기업입니다. Ultium 배터리 플랫폼과 자회사 및 합작 회사 쉐보레, 뷰익, GMC, 캐딜락, Baojun, Wuling 등을 거느리는 큰 회사입니다. 크루즈는 GM의 자회사 중에 하나로 자율주행차를 개발합니다.
GM은 이번 CES2021에서 2025년까지 전기차 30여 종 출시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미래 기술에는 약 270억 달러 투자를 할 예정이고 개인형 항공 이동수단인 UAM과 전기차 기반 물류사업인 브라이트드랍 BrightDrop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알루미늄 활용 차세대 고밀도 배터리를 연구도 주요 이슈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까지, 빅테크 전부 뛰어드는 자율주행차
이 협력으로 크루즈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활용하게 됩니다. 이들의 목적은 모든 사람에게 더 좋고, 안전하고, 저렴한 교통수단을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기술경쟁을 넘어서는 신뢰 경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기술 민주화의 표준을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GM은 이미 혼다나 소프트뱅크와 협력하며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가 가세한 모습인데요. 구글부터 아마존, 애플까지 빅 테크 기업들이 하나같이 모빌리티 사업에 뛰어드는 모습입니다.
구글도 웨이모의 서비스 오픈 소식을 알린 바 있고요.
애플도 애플카를 누가 만드냐며 현대차 주주들을 심쿵하게 만들었지요.
우리와 소식이 잘 닿지 않는 아마존은 자율주행 개발 기업인 죽스 Zoox를 애 진작에 인수했습니다. 2030년까지 리비안 Rivian의 전기차 10만 대를 주문하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블랙베리 QNX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우버는 자율주행차 사업 부분을 오로라에 매각했고 현대차도 오로라에 투자한 것으로 보입니다.
주목할만한 자율주행 기업 인수
구글링으로 찾은 2019년 기준의 이미지입니다. 주요 기업들이 자율주행 관련 어떤 회사를 인수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텔은 모빌아이, 삼성은 하만, 포드는 아르고, GM은 크루즈, 헥사곤(스웨덴 기업) 오토노머스터프 등입니다. 2019년 자료니까 험난한 2020년을 지나면서 또 다른 인수 합병이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율주행관련주를 공부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렇게 실마리를 찾아서 하나씩 살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더불어 자율주행과 관련된 어지럽게 나열된 생태계맵도 가져왔습니다. 눈이 좀 아프지만 봐 두면 좋을 거 같아서 저장할 겸 올려둡니다.
이중에는 벌써 사람들의 언급이 점점 사라지는 기업도 있고요. 아주 크게 부각되는 기업도 있지요. 2018년만 하더라도 테슬라가 이렇게 지붕킥 할 줄은 몰랐겠지요. 주로 미국, 중국, 한국, 일본, 독일 등의 기업들입니다만. 이렇게 어지럽게 나열된 와중에 누가 주도하게 될 것인가를 잘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애플 공지가 나오면 매핑이 좀 더 정리될 거 같습니다. 어떤 회사들이 주도하게 될지 지켜봅시다~
*전기차와 자율주행 관련 ETF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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