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내에 반도체 20% 유럽에서 생산 목표
미국도 그렇고 이번에는 유럽까지 반도체 관련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유럽에서 반도체를 생산하겠다는 것인데요. 현재로써는 대만, 한국 그리고 중국이 반도체를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기업인 삼성전자와 TSMC가 항상 오르내리는데요. 반도체 위탁생산인 파운드리 시장의 80% 이상을 아시아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기업이 바로 TSMC와 삼성전자지요. 특히 대만은 한국보다 더 반도체에 의존하는 나라입니다.
한국도 그렇고 대만도 그렇고 석유가 펑펑 나는 나라는 아니지만 대신 반도체가 있어서 여태껏 지내왔던 셈인데요. 점점 더 반도체의 역할이 중요해지다 보니 아무래도 계속 주목을 받게 되는 거 같습니다.
WSJ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990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은 꾸준히 반도체 생산 능력을 키워왔습니다. 대만의 약진도 계속되었지요. 그런데 2020년에서 2030년 사이의 예상 그래프를 보면 역시 중국이 끼어들어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런지 모르겠지만 하여간 유럽도 미국처럼 핵심 기술 분야에서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싶다고 발표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반도체였고. 그들의 목표는 세계 반도체 생산의 20% 정도는 유럽에서 생산을 하고 싶다고 했다. 일단 목표. 가능할지는 미지수.
EU 집행위가 발표한 '2030 디지털 컴퍼스'에서 발표된 내용
- 전세계 반도체 생산의 20%를 유럽에서
- 2025년 유럽 최초 양자컴퓨터 개발
- 2030년 역내 주요 도심에서 5G 제공
- 위의 3가지를 포함, 차세대 디지털 산업 발전을 위해 1500억 유로 사용 예정
특히 반도체의 경우 국가 경쟁력뿐 아니라 안보에도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여기고 있는 상황. 현재 혁신이 일어나고 있는 자율주행, AI, 5G 등의 모든 산업에서 반도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미국도 이에 대해 강조한 바가 있다.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희토류, 의약품 이렇게 4대 핵심 품목의 해외 의존도를 줄이겠다고 선언한 것. 특히 중국을 견제하고 있는 미국은 희토류에 대해 민감하게 주시하는 중국이 아니꼬울 듯.
현재 유럽 내에서 유명한 반도체 업체들이라면 네덜란드 ASML과 NXP 그리고 독일 차량용반도체 기업 인피니언 등이 있다. 여기에 2 나노 이하의 초미세공정 반도체 공급망을 위해서는 대만의 TSMC 혹은 삼성전자의 공장 유치가 거의 필수적이라고 한다.
유럽, 미국 그리고 아시아
반도체는 앞으로 어떻게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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