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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경제

P&G 프록터앤드갬블 주가 2020 실적 정리

P&G 프록터앤드갬블 실적 발표 

 

미국 시간 1월 20일 P&G의 실적발표가 있었습니다. 예상 매출과 주당순이익을 상회하는 좋은 실적을 보였는데요. 아래 인베스팅닷컴에서 간단히 실적에 관련한 자료를 살펴보면 2019년부터 꾸준히 예상치보다 좋은 성적을 보여줍니다. 

 

 

2020년 1분기에 매출 예측보다 하회한 이유는 아마도 팬데믹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싶고 그 외에는 꾸준히 예측치보다 좋은 결과를 보여왔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실적도 물론 괜찮고요. 

 

 

P&G는 생활용품 전반에 다양한 브랜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케팅 왕국으로 불리는 거대한 기업이기도 했고요. 지금도 사람들의 일상 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여러 제품들을 생산,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팬데믹으로 위생제품 판매가 늘면서 계속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P&G 주가 프록터앤드갬블은 횡보 중 

 

실적발표 결과가 좋았음에도 P&G 주가는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팬데믹으로 폭락했던 주가가 급상승하면서 상당히 올라간 뒤에 2020년 10월 이후로 조금씩 하락중입니다. 실적발표 이후에도 계속 하락하는 모습입니다. 

거래량을 확인해보면 확실히 매도량이 상당히 많았네요. 시간 외 거래에서도 약간 내려갔습니다. P&G 주가는 왜 계속 하락할까요?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은 기사들을 찾아보니 '이미 오를대로 올랐고, 가격이 비싸다'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P&G 주가는 나스닥과 비슷한 행보를 보여왔습니다. 그러니까 지난 3개월 정도 나스닥의 기술주들이 횡보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P&G는 나스닥이 오를 때 비슷하게 오르고 나스닥이 횡보할 때 같이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는거죠. 찾아보니 맞는 거 같기도 하고요. 

 

챔기름씨도 소량이지만 P&G 주식을 보유 중입니다. 다들 그렇듯이 배당도 괜찮고 계속 실적이 받쳐주는 주식이니까 크게 망설임없이 매수했는데요. 10월 이후로 계속 하락하고 횡보하는 모습에 약간 걱정이기도 했습니다만. 차분히 실적을 살펴보니 2021년에도 꾸준히 좋은 실적을 낼 것 같은 회사입니다. 그리고 배당도 아직 매력적이고요.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배당금은 3.16달러 2.37% 정도 됩니다. 이 P&G는 코카콜라, 존슨앤존슨 등과 함께 100년 이상 미국의 대표적인 기업 중에 하나로 배당왕 기업이기도 합니다. 

 


 

P&G 플록터앤드겜블 실적 발표 서머리 

 

알파스트리트의 인포메이션 자료입니다. 사이트에 가시면 다른 기업의 실적도 보기 좋은 인포그래픽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적 서머리 

1) NET sales 매출 : 197억 7천만 달러, 작년 동기 대비 8% 상승

2) GAAP Net earnings 순이익 : 38억 6천만 달러, 작년 동기 대비 4% 상승

3) GAAP EPS GAAP기준 주당순이익 : 1.47 달러(조정 주당순이익 EPS 1.64달러, 예상치 1.51달러) 

4) Gross Profit 매출 총이익 : 105억 달러 


제품 세그먼트 별로 뷰티, 그루밍, 헬스케어, 패브릭&홈케어, 아기&여성&가족 케어로 나뉘는데 모든 세그먼트에서 성장이 있었습니다. 특히 패브릭&홈케어 부분이 가장 높은 12%의 성장을 이뤘습니다. 실제 판매가 성장한 상품으로 마이크로밴 24시간 멸균 스프레이, 코멧 세정제 등의 인기가 높았습니다. 

 

헬스케어에서는 오랄B, 빅스 브랜드가 뷰티에서는 올레이와 SK-2 등의 브랜드가 계속 선전 중입니다. 


2021년 실적 전망 

1) GAAP EPS GAAP기준 주당순이익 8~10% 증가 예상

2) Core EPS 증가 8~10% 증가 예상 

3) 매출 5~6% 증가 예상 


1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실적발표와 함께 P&G에서는 1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는 주주들에게는 희소식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P&G 주가는 횡보하는 중입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오를대로 올랐다는 의견과 함께 다른 기업들과 비교해서 엄청난 성장이 기대되는 회사는 아니니까요. 

 

하지만 P&G는 코카콜라와 존슨앤존슨 등과 함께 배당을 위해 그리고 자녀에게 물려주기위해 선택하는 주식 중 하나입니다. 큰 수익이 아니더라도 꾸준히 배당 지급과 꾸준한 실적이 뒷받침되는 회사기 때문에 주가가 횡보하더라고 계속 실적을 확인하면서 모아가면 어떨까 싶은 주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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