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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경제

세계 GDP 순위 추정 2020

세계 GDP 순위 

 

한 나라가 가진 노동과 자본을 포함한 모든 생산요소를 결합해 만들어내는 최종 생산물의 합을 GDP(Gross Domestic Product)라고 합니다. 어떤 나라의 경제 규모를 판단할 때 사용되는 경제 지표기도 하고요. 각 나라별로 스스로 과거의 어느 시점과 비교해서 국가가 얼마나 발전했는지 판단할 때도 사용됩니다. 전 세계를 놓고 서로 상대적인 순위를 매기기도 좋고, 한나라를 놓고 과거와 비교하기도 좋은 지표입니다. 

 

 

너튜브의 영상을 보다가 세계 GDP 순위를 알기 쉽게 정리한 이미지가 있어서 캡쳐해봤습니다. 아주 정확한 수치는 아니지만 대략 2019년 기준으로 비교한 자료로 보입니다. 

 

 

세계 10위 GDP 국가 

세계 총인구가 약 77억명

전 세계 총GDP를 80조

전세계 시가총액을 80조

 

이 중에서 상위 10위 안에 들어가는 나라를 그려놓은 그림입니다. 

이 그림에서 참고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은데요.

 

1. 전세계 경제 규모가 큰 10개의 나라를 알 수 있습니다. 세계 GDP 순위대로 써 보면 미국, 중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인도, 이탈리아, 브라질, 한국 순서입니다. (2020년 팬데믹 이후로 순위의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2. 각 나라의 GDP 대비 시가총액의 비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수치를 비교하면 어느 나라의 시가 총액이 고평가 되어 있는지 대략적인 기준을 세울 수 있겠지요. 미국은 GDP가 20조인데 시가총액이 30조를 넘습니다. 반면에 이탈리아는 GDP가 2조 규모인데 시가총액은 0.5조 수준입니다. 

 

3. 유럽은 대체로 세금이 많아 보입니다. 10위 안에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세금이 모두 30% 이상입니다. 중국과 인도 브라질은 세금 자료가 없어서 비교하긴 약간 어렵네요. 

 

4. 글로벌 투자를 한다면 비중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약간의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결코 작지는 않지만, 자산배분으로 분산투자를 하는 투자자라면 국가를 고려하며 배분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IMF 추정 전세계 GDP 순위 

 

2020년은 특별한 한 해입니다. 물론 2019년도 2018년도 모두 특별한 한 해지만요. 2020년에는 코로나 19라는 듣보잡 폭탄이 터지면서 전 세계를 강타했지요. 덕분에 챔기름 씨는 이렇게 블로그를 개설했고 말입니다. 하여간 시간이 많은 챔기름씨는 2020년 IMF가 추정하는 세계 GDP 순위를 다시 찾아봤습니다. 정확한 수치가 나오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네요. 

 

참고로 GDP 순위를 IMF도 발표하지만 세계은행이나 UN도 추정치를 발표하기 때문에 서로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다른 자료들은 2019년 기준이고요. IMF만 추정치가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자료는 위키 출처입니다. 

 

위키 세계 GDP 순위 

 

4위까지는 변함이 없습니다. 미국, 중국, 일본, 독일 순입니다. 2020년에는 인도보다 영국이 다소 앞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가 보입니다. 10위에 안착한 대한민국이 보입니다. 이후로 러시아, 브라질, 호주, 스페인, 인도네시아가 보이네요. 

 

아시아 국가로는 중국, 일본, 대한민국,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 등이 25위 안에 보입니다. UN자료에 대만이 보이지 않는 이유는 대만은 UN 회원국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세계 GDP 순위 중국이 미국을 넘어서나?

 

전 세계가 팬데믹의 영향을 받았으나 중국은 가장 빨리 극복하고 가장 높은 성장을 보였습니다. 모두를 구렁텅이에 몰아넣고 자기만 탈출한 모습이라고나 할까요? 한국의 한복도 자기들 것, 일본의 기모노도 자기들 것, 베트남의 아오자이도 자기들 것이라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만큼은 자기 것이 아니라고 하는 태도가 여간 황당한 것이 아니지요. 

 

네이버 중국 개요

 

2020년 전세계 GDP가 쪼그라드는 와중에 중국은 의료기기, 전자기기 등의 수출 호재로 1~10월 사이 전세계 수출입에서 12.8%나 차지하며 사상 최대 규모를 경신했습니다. 

 

유엔 무역투자 개발회의(UNCTAD)에서 2020년 세계 무역이 5.6% 줄어들 것이라고 추정한 가운데 중국만 나 홀로 성장을 이루고 있는 셈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브루킹스연구소에서 중국 GDP가 2028년이면 미국을 앞지를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중국의 GDP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미국을 추월할 것 같다는 시기가 점점 앞당겨지는 것입니다. 약 7년 후면 세계 1위 국가가 될지도 모른다는 거죠. 

 

중국은 2010년 일본을 제치고 GDP 2위 국가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때부터 바야흐로 미중의 G2 시대를 열었지요.

 

2008년만 해도 중국 GDP는 미국의 31% 정도였습니다. 쭉쭉 성장하면서 2020년 IMF 추정치로 따지면 중국 GDP가 미국의 70%를 넘어섰습니다. 그러니까 2028년에 미국을 넘어선다는 예상이 나온 거지요. 

 

 

중국은 국가통계국을 통해 2020년 GDP가 101조 6천억 위안(약 1경 7천290조 원)이라고 발표했습니다. 2019년 대비 2.3% 증가한 수치입니다만 중국으로써는 꽤 낮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2.3% 성장 정도는 문화 대혁명 이후 4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라고 합니다. 

 

하지만 다른 국가와 비교했을 때는 무척이나 양호한 상태입니다. 전 세계 1위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셈이니까요.

 

미국을 비롯해서 한국 역시 중국에 대한 감정은 극에 달해있는 상태입니다만. 반면 중국 경제 상황은 계속 좋아지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에 벌써 많이 이동한 상태이고요. 뭐랄까 참 싫지만 내쫓을 수 없는 친구라고나 할까요.

 

 

중국은 이번 2021년 양회에서 어떤 계획을 발표하게 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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